분명 어디에 둔것이 생각이 안날땐 집착하기 보다는 다른 쪽으로 생각을 돌려보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다른 일을 하고 있다보면 느닷없이 생각이 나기도 하거든요.

종종. 아니 자주 생각없다는 소릴 듣고 살고 있습니다.

건망증뿐 아니라. 치매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스스로 심각한적도 있었지만 늘 그래왔으니 그냥 그런가 보다 하다가 잊어버립니다.

안좋은 기억은 지워 버리는게 정신건강에 좋다잖아요?

한때 욕심에 우주를 머리에 넣고 싶었을때 누군가 비워야 넣지! 라고 하는 바람에 머릿속에 아주 큰 공터가 생겼습니다.

생각이 많을땐 쓸데없이 너무 많아서 문제가 되기도 하니까요.

적당히 잊고, 버리고, 모른척 외면하고 살다 가면 될 것 같습니다.

컴퓨터의 휴지통 이나 이메일의 휴지통 처럼 '복원' 버튼이 꼭 좀 있었으면 좋겠군요.

어느 병원에서 '복원버튼'좀 달아주세요~ 하고 의료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가스불만 잘 끕시다. 현관 문만 잘 닫구요. 핸드폰과 지갑만 잘 챙깁시다.

;;;;; 아...일해야지.